여기가 미로공원. 자, 출발해 볼까!


오, 이런 길이군. 이 정도야 뭐...


이런데서 뱀이 나온다는 건가...


...그런데 여기가 아까 거기 아니야?


길을 다 찾아야만 높다란 계단 위에 올라가서 이 종을 칠 수 있다.
아 정말 힘들었다.
종이여! 울려라! 뎅-


뎅-


역시 예쁘구나.


이제 제주도도 거의 다 끝나가네...하는 생각을 하며 공원 밖에 잠시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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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y 2008/10/14 12: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니..1박 2일 동안의 여정 맞아? 진짜 알차게 다녀왔네. 대단대단... @.@

    • 도넛공주 2008/10/14 20:37  address  modify / delete

      첫 비행기로 가서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왔거든.
      게다가 내가 워낙 잘 걷잖아 호호.
      알차다니 기쁘네.

  2. 샤아 2008/10/14 12: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게요 이상하게 뱀이 많았던거 같네요.

    독사는 못봤고 구렁이는 몇마리 잡았던 기억이...

    ( 근데 뱀 사진은 하나도... 안나온건가요 ; )

    1박2일 자리 여행인데 정말 포스팅 거리가 많에요 정말 ;

    • 도넛공주 2008/10/14 20:38  address  modify / delete

      샤아님 구......구렁이...라면 뱀보다 훨씬 큰 생물 말씀하시는 거지요?
      전 아마 독사건 물뱀이건 보면 바로 실신하셨을듯 합니다.
      포스팅 거리가 많은건 제가 사물을 보고 워낙 잡생각이 많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호홍.

  3. 샤아 2008/10/14 22: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구렁이는 ;

    비온 다음날 내려가다가 지렁이가 꿈틀 하길래 밟으려고 보니까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 하고 다시 보니까 구렁이...

    크기가 대충 30cm 정도?

    딱 지렁이 크기였는데 밟기전에 이상하게 민첩하더라구요 -_-;

    완전 코딱지 만했어요.

    몇일 페트병에 데리고 있다가 겨울잠 잘때라고 놔주라고 해서 놔줬습니다.

    ( 기운이 없더라구요. )

    키운게 아니라 데리고 있었다고 하는건 뭘 먹을지도 모르겠고 개구리가 더 커서 먹지를 못해서 뭘 멕이지도 못했었거든요.

    ( 가을 즈음이라 어렵게 잡았는데 잡고나니 뱀보다 큰 개구리 -_-; )

    드럼통에 뱀 잡아 넣은적도 있었는데 ( 이건 좀 컸음 ; )

    비와서 물이 조금 찼는데 그냥 물 속에서 잘 살더군요.

    그래서 올챙이를 한바가지 넣어 줬었어요 얘는.

    좀 큰 올챙이라 손가락 만한걸 15마리 넣어줬었는데..

    몇주 지나서 다 개구리 될때까지 한마리도 안먹더군요.

    두어달 지나도록 개구리는 계속 15마리, 뱀도 1마리...-_-;

    분명 초등학교때 뱀은 개구리 먹는다고 들었는데 안먹더라구요 ;

    3달즈음 될때즘에 개구리도 안크고 뱀도 안크길래 그냥 다 풀어줬습니다.

    아무튼 구렁이라고 동화에 참새 잡아먹는 장면에 나오는 -_-; 완전 큰 애들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새끼 구렁이는 쬐끔함 ;

    • 도넛공주 2008/10/14 22:54  address  modify / delete

      우왁.......그렇군요.
      그런데 샤아님 글에는 양서류에 대한 공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군요!
      왜 해외토픽에 나오면 구렁이를 몸에 감고도 화사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 있잖아요.(응?)
      그나저나 정말 많이 배웁니다.
      1.구렁이는 작기도 하다
      2.구렁이는 개구리는 물론 올챙이도 먹지 않는다
      3.구렁이는 사는 곳에 그다지 까다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