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운 관광객으로서 이런 사진 한장 없으면 섭하다.

공항은 그렇다치고, 가로수까지 모조리 이런 모양새였다.

버스 안에서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이런 사진이 찍히는 섬.
공항은 그렇다치고, 가로수까지 모조리 이런 모양새였다.
버스 안에서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이런 사진이 찍히는 섬.
그곳은 제주도랍니다.
산책길을 따라 밥 먹으러 가자.
걷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그래서 더 좋아. 발 밑도 머리 위도 계속 두리번두리번. 가로등도 어쩐지 더 예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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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정말 제주도 생각이 나게 하는 포스팅이네요 ^^
첫번째 노트가 제가 처음에 제주 공항에 내렸을때 느낀거랑 너무 똑같아요.
저도 그때 일기장 펴보면 저 야자수(?) 그려놨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까 야자수가 아니고 무슨 나무던데 기억은 안나네요 ^^
제가 그린거랑도 비슷하고 생각한게 똑같으니 너무 신기하네요~
뭔가 이국의 섬에 온 기분도 나고, 군대를 제주도로 가려니 만감이 교차했었죠.
( 집은 서울. )
게다가 전 제주도도 처음이었고, 비행기도 처음 탄거였답니다. -_-;;;
( 두개 다 군대로 인해서 시행... )
제주도는 한 가구당 가지고 있는 차량의 수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다른 교통 수단이 없다고 보면 되거든요.
통학은 거의 걸어서, 출근은 자차로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90% 이상 렌트를 이용. 나머지는 택시라고.. )
덕분에 제주도 버스 업계는 전부 다 무너지고, 파업중입니다. 그래서 연일 버스기사들이 시위를 하지요. ^^
( 거의 그거랑 농민 시위만 막다가 온거 같아요. )
택시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얼마정도 일당을 주면 관광객을 하루종일 기사가 데리고 다니는 형태도 있습니다.
( 주로 노모를 모시고 온 부부가 애용~ )
하늘 사진도 여러가지 생각이 나게 하는 사진이네요. ^^
제주도는 관광 특구라 높은 건물이 들어설수 있는 지역이 무척 한정적이래요.
게다가 전 섬을 통틀어서 육교가 1개도 없는 특이한 곳.
( 태풍 때문에 위험해서 인지 뭔지는 잘 ; )
그래서 하늘은 정말 원없이 보고 온거 같네요.
날씨가 무척 좋을때 가셨는데 정말로 날씨가 개떡같은 섬입니다.
오늘 내일 날씨를 알수가 없는 데다가 대부분이 흐린 날씨 ;
가을이 없어서 보통 육지에서는
봄 : 얇은 옷 긴팔
여름 : 얇은 옷 접어서 반팔
가을 : 두꺼운 옷 접어서 반팔
겨울 : 두꺼운 옷 긴팔
이렇게 입게 되어있는데 우리는 얇은옷을 반팔로 입다가 바로 두꺼운 옷을 긴팔로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밑의 사진 3개는 관광지인가봐요.
저건 2년 동안 있으면서도 인연이 없던 곳이라 저에게는 없는 제주도 기억이랍니다. ^^;
두번째 포스팅도 잘 보았습니다ㅡ.
발도장 쿵쿵.
샤아님! 감동적인 긴 댓글(하나의 작품?) 고맙습니다.
군대를 제주도로 가셨군요. 분명 주변 사람들 마구 환호하면서 부러워하셨을 듯 합니다.
가는 사람의 고충은 모르고...흑흑 다 그런거죠 뭐.
그런데 휴가나 외박 때 왜 관광지를 보지 않으셨어요?
저도 제주도는 아주 어렸을 때 가보고 처음인데 관광지도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덕분에 제주도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아주 많이 알았네요!
이것이야말로 산 지식 아닌가......하고 혼자 막 좋아하고 있습니다.
밑의 사진 3개는 천지연 폭포와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근처 풍경이랍니다.
시내도 관광지도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전혀 없더라구요.
또 놀러오세요~
휴가때는 다들 어서 어서 공항으로 가서 집에 가기 바쁩니다.
어느 군인이나 그렇지만 가능한한 빨리, 가능한한 멀리 부대에서 멀어지고 싶거든요... ^^
분명 마지막 사진들은 저도 한번은 거닐었을지도 모르는데 이상하게 저런건 하나도 기억에 남아있지가 않네요 -.-;;;
하긴 제주도 자체가 지겨워질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