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완전히 친언니네처럼 되어버린 이자벨 동네.
또 쪼르르 내려가서 바닷가에 갔다.
17도. 추웠다. 그러나 햇살은 따사로웠다.
모래는 반짝이고
추위를 타지 않는 이 친구는 헤엄치고
나는 일광욕.
사실은.....정말로 하고픈 이야기는 따로 있다.
14살 때 이후로 처음 수영복을 입어봤다.
평생 처음으로 비키니를 입었다.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비키니
....
아, 사진도 찍었다.
정말 한번 올려보고 싶었다.
그냥 그랬단 얘기다.
여름 역시 스펙터클하게 지나간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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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찍은 건 없고,
나중에 몰래 보여줄게.
외국가면 여러가지로 국내에서 못하던것들을 많이 시도 할 수 있는것 같아요.
해방감? 같은건가...
진짜 숫기 없는 친구가 있었는데 누드 비치도 갔다오더군요 -_-;
저도 외국가서 그런 기분 많이 느꼈는데 안타깝게 대부분이 범죄 -_-; 의 영역...
( 근데 또 그 동네 분위기가 그쪽 분위기이다 보니...;;; )
다른것도 더 많이 많이 해 보고 오세요.
저도 한번쯤은 더 외국 외국 열매를 먹고 싶은데 안타깝게 결혼할때까지는 기약이 없네요.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해방감을 전 외국가기 전에도 한번 맛본적이 있습니다.
군대가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처음으로 제주도 땅을 밟고, 제주 공항에서 내렸을떄였죠.
야자수 비슷한 -_- 그 나무가 보이는 순간 뭔지 모를 해방감이 들더군요.
( 그 느낌이 그리워서 중국을 가게 된것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물론 그 기분은 20분 정도 닭장차 타고 제주해안 경비단 도착하자마자 산산조각 났습니다.
( 정확히는 이동하는 닭장차 안에서 산산조각. )
샤아님께 역시 제주도는 그런 기억으로..흑.
저는 해방감이라기보다는 뭔가 묘한 다른 느낌인데,
한국 가서도 유지가 되더라고요.일종의 깨달음일까요?
그냥 좀 어디서나 편안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음 알았어... 그러니까 이제 올려~;;
뭬라.
사진! 사진! 사진! 사진! ㅋ
군인이자 목회자이신 분이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