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은 꼬막의 생일이었다.
한달 전부터 선물 뭐 갖고 싶냐고 해도 별로 없다기에 정말 하지 않으려다...
내가 그린 그림을 1년째 갖고 싶다고 하던 게 생각나서 5일부터 급히 시작.
한달 전부터 선물 뭐 갖고 싶냐고 해도 별로 없다기에 정말 하지 않으려다...
내가 그린 그림을 1년째 갖고 싶다고 하던 게 생각나서 5일부터 급히 시작.
이번엔 좀 12색 색연필의 한계를 느꼈다.
이틀동안 밥먹고 씻는 시간 빼고는 내내 그림만 그리면서
역시 예술가의 삶이 나랑 딱이야! 를 외쳤다는 뒷 얘기가.
사람 얼굴 닮게 그리는 게 가장 힘든 듯 하다.
사진 보면서 열댓번 고쳐야했다.
액자까지 구해야 하는 터라 마음이 급했지만
의외로 빨리, 6일날 아침나절에 그림이 끝나는 바람에
이런 것까지 준비했다.
넷이서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일나간 꼬막을 기다리는 우리.
그러나 배탈이 난 꼬막은 흰밥만 먼저 대충 먹었다.
그리고 배탈이 다 낫고 일도 나가지 않는 주말,
이틀 간격이었던 아버님의 생신과 합쳐서 거한 생일상.
가리비조개.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부분들은 다 어디로 떨어져 나갔지?
혹시 버리셨나?
감자프라이.
푸아그라 Foie Gras를 얹은 스테이크.
아몬드를 얹은 배파이.
그리고 선물개봉식.
아버님은 롤러스케이트(과연 탈지 의문),
어머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클래식>DVD와 스위스나이프,
친할머니는 15,25유로 수표와 카드,
아버님은 롤러스케이트(과연 탈지 의문),
어머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클래식>DVD와 스위스나이프,
친할머니는 15,25유로 수표와 카드,
우리 엄마는 EMS로 꼬막의 '이거 없음 못살아' 식품인
유자농축과즙을 6병이나 보내셨다.
그림제목은 <Le boulanger de diable 사악한 빵돌이>
생일날, 파리시내를 헤매면서 겨우겨우 액자를 찾아서
꼬막의 퇴근 10분전에 신데렐라처럼 헉헉대며 들어왔다.
왜 자기 머리에 뿔이 있냐며 항의하기는 했지만
나름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뭐 어쨌거나 생일 축하해, 꼬막.
오늘도 나한테 삐져서 입이 사발만큼 나왔지만
사이 좋게 지내자.
유자농축과즙을 6병이나 보내셨다.
그림제목은 <Le boulanger de diable 사악한 빵돌이>
생일날, 파리시내를 헤매면서 겨우겨우 액자를 찾아서
꼬막의 퇴근 10분전에 신데렐라처럼 헉헉대며 들어왔다.
왜 자기 머리에 뿔이 있냐며 항의하기는 했지만
나름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뭐 어쨌거나 생일 축하해, 꼬막.
오늘도 나한테 삐져서 입이 사발만큼 나왔지만
사이 좋게 지내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ㅋㅋㅋ 넘 귀엽고 깜찍한 선물인데요~ㅎㅎㅎ
예술가의 삶. 좋지요. 저도 그런 게 어울리는 듯. 물론, 전 미술은 아니지만. ^^;
사이 좋게 지내세요~행복하게~^_^
도사님도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뿌리시길!
어여 빨리 다시 연애하셔야지요.
흑...도넛공주 님은 가끔 날카로운 데가 있으심...ㅠㅠ
뭐...연애...뭐...음...뭐...몰라요...-.-;
암턴, 고마워요~음악적 재능은 얼렁 살아났음 좋겠어요~ㅋ
좋은 인연은 늦게 나타나는 법이라지요.
빙긋.
비밀댓글입니다
우호호홋...
어쩌면 크기도 딱이지?
눈대중은 기가 막히다니까.
비밀댓글입니다
참고로 재고1개 있으니 언제든지 말하라구.
둘째 말하는 거지? 괜찮으리라 믿고...좋은 기 보내줄게.
무리하지 말고 푹푹 쉬어.
비밀댓글입니다
OK! 오로지 깨는 재미이긴 하지만 곱게 챙겨둘게.
아마 이분은 테이크어반의 그거 마시면 환장하실걸.
신세계가 열렸네 하면서....
애들은 피붙이네 집에..(응?)
비밀댓글입니다
난 얼음위에서 타는게 좋아용.
내가 저 그림 100만원에 사지.
아무래도 언니가 정말 예술가가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저걸사놓고평생언니에게그림그리라고채찍질해야지!)
근데그림의꽃은월병위에있는꽃이로군.
이미 소유권이 꼬막에게 넘어가서..흑흑..
근데 저게 무슨 꽃이래????
그냥 머릿속에서 대충 '이런 꽃이 있었던 거 같은데...'
하면서 그렸는데
그게 결국 먹을 거에서 나온 꽃이었나!
그렇지.월병을너무먹었던게지.ㅋ
변명하자면 숫적으로 그다지 많이 먹진 않았어.흑흑.